서울과기대 방수기술연구센터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설기술연구소 방수기술연구센터(오상근 센터장ㆍ교수)는 국가 및 사회기반시설, 건축물, 주택 등의 구조물(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및 장기적 내구 성능 및 수명 확보에 필수적인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연구기관이다. 특히 ‘방수 및 방근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IS) 개발, 국가표준(KS) 개발, 설계 및 시공 기술 지침 개발, 건설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 누수 균열 진단 및 복구 등의 유지관리 기술 개발 등 생활밀착형 실용 학문 및 기술을 연구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최근 초고층ㆍ저심도ㆍ대공간ㆍ장대화 하고있는 건설 구조물의 유형에 맞춰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고성능 ‘방수 기술’과 부식(침식)을 차단하는 ‘방식 기술’, 친환경 콘크리트기반(인공지반) 위에서의 녹화공사에 따른 식재 뿌리 성장이 방수층을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상근 센터장은 일본동경공업대학 출신의 우리나라 방수분야 박사학위 1호 전문가다. 오 교수는 국내 방근 1호 공학박사인 박창화 교수(방근연구실장, 서울과기대 건축학부 교수)와 함께 국내 대표 방수전문가로 폭넓게 활동해오고 있다.
이 2명의 ‘1호 박사’는 방수기술연구센터 및 방근연구실이 국내외적으로 구조물 방수 및 방근 기술의 중심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국가표준화사업에 참여해 약 45종의 방수방근재료ㆍ시공에 관련한 한국산업표준(KS)을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2011년에는 콘크리트 유지관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핵심 기술인 누수 보수 기술을 국제표준(ISO TR 16475)을 제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또 다른 방수기술을 국제표준(ISO TS 16774)으로 제정 중에 있다. 방수표준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오상근 교수는 2001, 2008년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우리기술을 세계 최초 국제표준으로 제정한 공로로 한국현대인물 33인(한국인물연구원)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