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작사가와 작곡가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에 나선다.
YG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기획ㆍ진행하는 ‘YG 디렉터 프로젝트(YG Director Project)’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직업군 중 아트디렉터, 작사가, 작곡가 분야에 재능과 열정은 있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교육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을 우선 선발해 전문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진로지원 프로젝트이다. YG는 “선발된 청소년 20명은 5개월 동안 현장 전문가와 함께 기초교육과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공통교육에는 YG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진로와 관련된 문화공연 관람ㆍYG사옥투어ㆍ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활동지원도 이뤄진다”고 전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9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14~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YG는 참가 청소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도와줄 대학생 멘토도 함께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www.ssr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