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골잡이 ‘허리케인’ 해리 케인도 손흥민의 데뷔 멀티골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케인은 1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대활약에 나도 기쁘다”라면서 “뒷공간에서 뛰면서 두 골을 결정지었을뿐 아니라 많은 찬스도 만들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홈 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평소 원톱 선발로 나서던 케인은 이날 손흥민에게 자기 포지션을 맡긴 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후반 손흥민과 교체 투입됐다.
케인은 “선수들 모두 손흥민 덕분에 기쁘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하면서 “그가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21골을 뽑아내며 리그 득점 랭킹 2위를 기록한 케인은 올시즌 아직까지 마수걸이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라면서 “내 역할을 계속 충실히 수행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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