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준비하다 한강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명설치업체 직원 이모(43)씨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여의도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발견됐다. 한강에서 카약을 타던 시민이 이씨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이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씨는 축제 전날인 지난 2일 오후 10시40분쯤 원효대교 인근에서 불꽃축제에 사용할 레이저 조명 장비를 모터보트에서 바지선으로 운반하려다 갑자기 배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서 강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조명설치업체 직원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일손이 부족할 때만 작업에 투입된 비정규직 직원이었다. 경찰은 조명설치업체와 보트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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