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 동구 대구일과학고등학교에 천문대가 설치됐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천문대는 전국 최대급 구경인 302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된 원형돔과 태양관측망원경 4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된 슬라이딩 돔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302mm 굴절망원경은 빛을 모으는 주경이 지름 302mm 렌즈를 사용한 굴절망원경으로 굴절망원경 중 가장 큰 규모다.
대구일과학고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 천문대 개관식과 함께 동구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측회를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구지역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24일 10시부터 대구일과학고 홈페이지(www.dg1s.hs.kr) 팝업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