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ㆍ장필수 기자]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YS의) 의지력에 있어 배워야 할 것은 한번 결심하면 천력”이라고 고인을 높이 평가했다.
김 전 국회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수면제와 얽힌 YS와의 일화를 전했다.
김 전 국회의장은 “마산에서 선친 사고 났을 때 (YS가) 자백하는데 자기가 수면제를 많이 먹고 있다고 했다”며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수면제를 끊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면제를 끊은 게 몇십년 걸렸다는 거”라면서 “한알이든 반알이든 거기서 벗어나려고 굉장히 본인이 애를 썼다”고 했다.
이어 “한 가지 의지력에 있어 배워야 할 것은 한번 결심하면 천력”이라며 “(YS는) 굉장히 정도 많고 감정이 풍부하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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