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달러화 강세와 풍부한 공급 등으로 설탕을 제외한 품목의 가격이 내려 식량가격지수가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1.6%(2.6포인트) 하락한 156.7포인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8.1%(34.6포인트) 낮은 수치다.
품목별로 곡물(2.3%↓), 유지류(3.1%↓), 육류(1.6%↓), 유제품(2.9%↓) 등이 하락했다. 미국 옥수수 수확 전망이 좋아 곡물 중에는 잡곡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유지류 가격지수 하락은 팜유와 대두유 가격 하락이 이끌었다. 육류 가격은 유럽연합(EU)의 돼지고기 공급 과잉, 유제품 가격은 주요 수입국의수요 감소 등으로 각각 하락했다.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4.6% 상승한 206.5포인트였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 폭우에 따른 수확 지연 우려, 인도ㆍ태국ㆍ남아프리카공화국ㆍ베트남 등 주요 설탕 생산국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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