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공직사회에 시간선택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10일 인사혁신처는 오는 11일까지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중앙행정기관 인사담당 관계관이 참석하는 ‘시간선택제 인사제도 관계관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정부 각 부처에서 선별된 6개의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인사관계관의 투표로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무형문화재 이수자 박모 씨를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채용한 사례를 제시했다. 박 씨는 낮에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갓을 만들어 경제적 문제를 해결한 동시에 무형문화재로서 역할에 더 충실하게 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인사혁신처의 주관으로 진행된 서형도 박사의 ‘시간 선택제 공무원 적합직무 가이드라인’도 연구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직무속성 조사결과를 반영해 ‘적합직무 발굴 매뉴얼’을 만들어 정부 각 부처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2016년도 시간선택제 공무원 수요조사 시 부처별 직무발굴에 매뉴얼을 적극 활용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최관섭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은 “앞으로 시간선택제 활성화를 통해 공직문화를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면서 근무형태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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