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6개월 이하의 신임 전의경을 대상으로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결과 7.9%가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경찰청 국장과 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점검팀을 꾸려 전국 16개 지방청에서 전입 6개월 이하의 전의경을 불러모아 피해 신고를 받은 결과 대상자 4581명 중 7.9%인 365명이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고접수에는 전입 6개월 이하의 신임 전의경 5379명 중 구제역 이동통제소 지원 근무자와 휴가자 등을 제외한 4581명이 조사에 응했다.
피해 신고를 한 대원 365명을 유형별로 보면 구타 138명, 괴롭힘 143명, 언어폭력이나 성희롱 등 기타 84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43명, 전남 42명, 경남 33명, 강원 30명, 제주 28명, 인천 14명, 대전ㆍ충남ㆍ경북 각 9명, 부산 8명, 광주 7명, 전북ㆍ충북ㆍ대구 각 5명, 울산 2명 등의 순이다.
경찰은 조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798명을 상대로 일정을 정해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어서 피해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피해 신고자를 각 지방청에서 따로 관리ㆍ보호하면서 피해 사례를 조사한 뒤 구타ㆍ가혹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가해자나 지휘요원을 징계 또는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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