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10선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다우ㆍ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따라 코스피도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ㆍ기관의 매도세에 부딪혀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9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포인트(0.05%) 오른 2016.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90포인트(0.19%) 오른 2019.36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59억원 순매도 하는 반면 개인은 13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증권(1.11%), 의료정밀(0.91%), 건설업(0.71%) 등은 상승세다. 음식료품(-0.26%), 의약품(-0.21%), 유통업(-0.1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6%), 한국전력(0.17%), 현대차(0.77%) 등은 상승세다.

삼성물산(-0.74%), 아모레퍼시픽(-0.83%), 신한지주(-0.13%) 등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000원(0.26%) 오른 15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엔 전날보다 7000원(0.45%) 오른 154만70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는 2013년 1월 3일의 158만4000원이다.

한진해운이 선박금융 원금상환 유예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85원(4.02%) 오른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 국내외 선박금융회사들과 5000억원 상당의 선박금융 원금 상환 유예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디아이씨가 대구광역시와 전기자동차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디아이씨는 전 거래일보다 1660원(17.87%)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디아이씨는 대구시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상용차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500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4.33포인트(0.61%) 오른 709.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52%) 오른 708.70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5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182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테크윙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에서 테크윙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2.78%)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크윙은 싱가포르 마이크론 세미컨덕터 아시아(Micron Semiconductor Asia Pte. Ltd.)와 69억원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화제작사 NEW가 영화 ‘부산행’이 초기흥행 양상에 강세다.

NEW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6.01%)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W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영화 ‘부산행’ 흥행 기대감으로 지난 15일부터 6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화 부산행은 개봉 첫날인 전일 87만238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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