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사람의 학대로 부리의 절반을 잃고 죽을 위기에 처했던 브라질 큰부리새 한 마리가 3D프린팅 기술로 새 삶을 얻었습니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견된 큰부리새 ‘티에타’는 구출 당시 윗 부리가 절반이나 깨진채 버려져 있었습니다. 부리가 부러진 탓에 3번의 시도 끝에 겨우 한 번 먹이를 집어먹을 수 있었지요. 부리가 부러지면서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동물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티에타는 곧장 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훼손된 부리는 되찾을 길은 없었습니다. 이에 구조대는 브라질 내 세 곳의 대학에 연락해 새를 도울 방법을 요청했고, 3개월 뒤에 티에타에게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새 부리가 도착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진 4㎝ 정도 길이의 부리의 무게는 4g. 새 부리를 얻은 티에타는 현재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적응을 마친 상태.
브라질환경협회 관계자인 타시아나 셜록은 “티에타가 어떻게 부리를 잃게 됐는지 정확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상처를 봤을 때 인간에 의한 학대의 흔적이 역력했다”며 “3D 프린팅 부리에 익숙해진 상태기 때문에 동물원이나 동물보호소로 곧 거처를 옮겨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영웅 51억에 산 집, 이젠 120억…하하·정동원도 사는 ‘강북판 타워팰리스’[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7/news-p.v1.20261016.f574b812626d48019a4018618b827c5b_T1.jpg?type=h&h=240)
![“샌디스크도 아니었다”…S&P500 상승률 1위, 7배 뛴 이 종목[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5/news-p.v1.20251010.236fb20db3324e3bbd6f1dba7ec63bff_T1.jpg?type=h&h=240)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