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옵션 비중으로 시장 급등락시 유연 대처
12월 분배금 1주당 97원…11월 대비 4.3%↑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순자산은 3135억원이다.
해당 상품은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연 10%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10%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상장된 S&P500 지수 활용 커버드콜 ETF 중 콜옵션 매도 비중이 가장 낮아 S&P500 지수 상승에 평균 90% 이상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해당 상품이 낮은 옵션 비중으로 시장 급등락 시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옵션 때문에 발생하는 상방 제한이 적고, 안정적으로 시장의 반등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 상승에 대한 제한도 적다.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1개월간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수익률은 +5.08%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기간 ‘TIGER 미국S&P500 ETF’와 동일한 수익률이다.
매월 높은 수준의 배당도 추구한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12월 분배금은 1주당 97원으로, 11월(93원) 대비 4.3% 상승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ETF는 목표 분배율을 과도하게 높이지 않아 장기투자 관점에서 꾸준한 배당과 배당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분배 전략 등 다양한 커버드콜 ETF가 출시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옵션의 종류, 매도 비중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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