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말 대비 2.7조↑···가계대출 135.7조·기업대출 133.8조
연체율 전분기 대비 0.01% 내린 0.61%···부실채권 비율 0.64%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지난해 말 보험회사 전체 대출 잔액이 증가하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13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3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133조8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보험계약대출 71조6000억원 ▷주택담보대출 51조9000억원 ▷신용대출 7조9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 기준 0.61%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 단, 가계대출 연체율은 0.75%로, 0.07%포인트 올랐다. 특히 주담대 외 대출은 2.25%로 전분기보다 0.28%포인트 늘었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5%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4%로, 전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54%로 0.05%포인트 상승했으며, 기업대출은 0.68%로 0.13%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은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가계대출 부문의 건전성 지표가 다소 상승한 만큼 연체율 등 주요 지표를 자세히 관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높이고, 부실자산의 조기 정상화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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