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딱딱한 말투와 호전적인 태도로 방송을 진행하던 북한 아나운서들이 변했다. 북한 사회의 변화가 아나운서의 방송 태도에서도 뭇어나온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8일 SBS에 따르면 최근 조선중앙TV에 출연하는 한 남자 아나운서는 독특한 방송 진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열을 이용하는 주유소를 찾은 이 아나운서는 전지판을 회전시키는 장치를 작동할 때 만담을 하듯이 놀라는 장면을 연기한다.
또 태양열 전지판이 자동으로 움직이자, 감탄사를 연발하며 기존 북한 아나운서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매체는 북·중 접경지대를 통해 한국 드라마 등 외부 문화가 빠르게 유입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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