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대구시 북구 서변동 야산에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화재 현장에 투입돼 추락한 헬기는 기령이 44년된 노후 기종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1분께 대구 북구 서변동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BELL 206L)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70대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고 헬기는 44년된 노후 기종으로 동구청이 산불 진화용으로 임차해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3시 41분께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가 100m가량 떨어진 장소에 추락했다. 추락 당시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변동 야산 산불 진화에는 5대의 헬기가 동원됐다. 경찰 등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산불은 발화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18분께 진화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6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임차 헬기가 추락한 지 10여 일 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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