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손가락에 적은 글씨가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오히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10일 안 의원은 TV조선 장원준·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가락 안쪽에 쓴 ‘이효진 원광大’가 화제가 된 일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대변인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실수를 하면 안 되지 않냐”며 “기억은 하고 있지만 보조 기억장치로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손가락에 ‘이효진 원광大’라는 글자를 적고 나와 화제가 됐다.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 후보던 시절 경선 5차 토론회에서 왼쪽 손바닥에 ‘王’(임금 왕) 자가 그려진 채 출연한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해당 손가락 글씨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주술적 의미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지만, 이는 곧 안 의원이 소개할 사람의 이름으로 확인됐다. 이효진 원광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안 의원 캠프 대변인이다.
안 의원은 ‘왜 大글자만, 한자로 썼냐’는 질문에 “‘대’라고 쓰는 것보다 획수도 적고 쓰기 편해 한자 ‘大’를 쓴 건데, 오히려 반응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9대 대선과 이번 21대 대선을 비교했을 때 어느 선거가 더 희망적이라고 체감하느냐’는 질문엔 “이번 대선이 더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가능성의 이유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거론하며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정권 교체 비율은 50% 정도인데, 이 대표의 지지율은 35% 정도에서 머물고 있다”며 “보수가 충분히 뭉친다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층을 향해 “절대로 실망해서 선거를 포기하지 말고, 한 분이라도 더 나와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독려했다.
bbo@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