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장에서 동향파악·정보수집 활동 수행
만 18세 이상 누구나…우수 활동 시 인센티브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 관점에서 금융 현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는 활동으로, 올해는 약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으로 금융 지식과 거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최종 선발 여부는 내달 16일 개별 통보된다.
지원자는 ▷은행 ▷보험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민생침해금융범죄 등 8개 관심 분야 중 최대 3개, ▷청년 ▷직장인 ▷주부 ▷소상공인 등 8개 속성 그룹 중 최대 3개를 선택해 지원하게 된다.
선발된 리포터는 주요 금융 이슈나 소비자 불편 사례 등을 리포트로 작성해 월 1~2회 금감원에 제출하며, 우수 보고서 작성자에게는 분기별 수당(최대 20만원)이 지급된다. 연말에는 우수 활동 리포터에게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명의의 시상도 이뤄진다.
지난해 선발된 리포터 95명은 올해 1분기까지 총 333건의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제출했다. 제출한 리포트는 펫보험 산업활성화 방안, 청년 시선으로 보는 청년저축, 해외 거주자 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 개선 등 주요 금융이슈 조사와 제도개선 방안을 담았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현장 목소리를 제도 개선과 감독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제도”라며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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