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3월 민간아파트 분양동향 조사결과
소형아파트 전년대비 12.92% 상승...평균 웃돌아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소형(60㎡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년도 대비 강세를 보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발표한 ‘3월 민간아파트 분양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은 669만5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6만1000원, 7.39% 올랐다. 이에 비해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평균 분양가격은 564만5000원으로 같은 기간 10.55% 내렸다.
소형 면적이 이 같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 지역 민간아파트 소형면적의 ㎡당 분양가격은 681만8000원으로 전년동월 603만8000원 대비 12.92% 올랐다. 이는 부산 평균 분양가 변동률은 물론 전국 5대 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평균도 웃도는 것이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부산의 60㎡ 이하 분양가는 681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12.92%가 올라 부산 전체 분양가 변동률을 웃돌았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60㎡초과 85㎡이하는 6.68%, 85㎡초과 102㎡이하는 7.84%의 상승률을 보여 부산 전체 평균치를 기록했다. 대형면적이라 할 수 있는 102㎡ 초과 면적은 오히려 8.36% 내렸다.
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는 584만5000원으로 8.72%가 올라 부산 소형면적 평균 분양 가격 변동률을 밑돌았다. 다만 전반적으로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가 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소형면적이 전반적인 분양가의 낙폭을 줄였다는 뜻도 된다.
지역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환금성 등을 고려했을 때) 경제불황기 속에서 중소형 면적이 분양가 방어에 비교적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red-yun8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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