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중국의 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여러 명의 여대생들과 교제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더욱이 이 교수는 여대생이 임신을 하자 낙태를 강요하기도 했다.
2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랴오청대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우’라는 이름의 교수를 학교 규정과 교수 윤리 위반으로 해고하고 공산당에서 제명했다고 밝혔다.
우 교수는 지난 8년 간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이름, 나이, 직업을 속이고 다른 대학 여학생 10여 명과 교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우 교수에 대한 제보편지가 대학 측에 전달되면서 드러났다.
편지에는 우 교수가 올해 초 교제하던 한 여성의 임신 소식을 듣고 그녀에게 낙태를 강요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당시 우 교수는 이 여성에게 “부모가 부유한 집안의 여성을 만나기를 원한다”며 “낙태를 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 교수는 또 자신의 행동으로 대학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해고되면 산둥성의 도시인 지난시에서 일하거나 해외로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교수로서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대학의 결정을 지지했다.
yeonjoo7@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