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 주가가 크게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29% 내린 32만4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장중 실적이 발표되자 크게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영업이익이 37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4577억원을 빼면 여전히 적자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관세로 2025년 미국 전기차 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수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투자(캐펙스·CAPEX)를 전년 대비 30% 이상 줄이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질 이익창출력인 지배주주순이익에 대한 컨센서스는 추가 하향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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