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도부 계속 교체돼 미 협상에 취약”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가운데 한덕수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등 한국 정치가 숨가쁘게 돌아가자 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대선이 5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두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법원에서 2심을 다시 받으라는 판결을 받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를 위해 사임하는 등 대선판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과 후임자가 몇시간 간격으로 사임하면서 정치적 혼란이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란한 상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하는 한국에 부담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지도부가 계속해서 교체되고 있어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취약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사임한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며 “그는 미국과 관세협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통신은 “새 권한대행인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대선을 안전하게 치르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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