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림 50여명 이재명 지지키로
“안동 정신 뿌리째 살아 있어”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9일 안동지역 유림인사 50여명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 “안동인의 전통과 명예에 결코 누가 되지 말라 명하신 것이라 여긴다”며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소통망(SNS)에 “조병기 횡성 조 씨 대종회장 등 유림 50여 분께서 저에 대한 지지를 밝혀주셨다.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유림들의 격려와 지지에 제 어깨와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다”면서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라’는 시대적 소명을 명령하신 것, 안동인의 전통과 명예에 결코 누가 되지 말라 명하신 것”이라고 유림의 지지를 해석했다.
이어 이 후보는 “그렇게 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제 고향 안동은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은 선비의 고장이다.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 저 이재명의 뿌리이고 가난한 농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궁핍한 시절을 보냈지만, 저에게 그 정신은 뿌리째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궁핍과 가난, 고통과 어려움은 오히려 무엇이든 극복하는 힘을 키우게 만들어줬다”면서 “불공정과 불평등을 바로잡을 때 우리 사회가 비로소 성장하고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믿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이재명, 위기의 대한민국을 회복과 성장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원칙과 정도를 버리지 않는 유림정신으로 국민통합의 책임, 미래 발전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한 이 후보는 “지지해 주신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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