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청년정책 확산기지로 주목받으며, 전국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4월 한 달간 경기도 군포시를 시작으로 5개의 기초자치단체의 요청이 있어, 우리 구의 청년정책 우수사례와 청년친화도시 조성 노하우를 전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지정하는 ‘청년친화도시’ 제도는 2023년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올해 처음 시행됐다. 청년친화도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총괄하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와 특별자치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최대 3개 지자체를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한다. 구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첫 해에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됐고, 지정기간인 5년간 총 10억 원의 청년친화도시 조성 예산을 지원받는다.
구는 올해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을 ‘벤치마킹 데이’로 정했다.
‘관악청년청’에서 진행되는 벤치마킹 데이는 ▷관악구 청년정책 우수사례 소개 ▷청년친화도시 조성 노하우 전수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구는 방문한 기초지자체와 질의응답과 각 지역 청년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는 하반기에는 청년친화도시 브랜딩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는 ▷청년친화도시 미니 홍보관 설치 ▷홍보영상 제작 ▷매거진, 굿즈 제작 등을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강화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의 청년정책은 경쟁이 아닌 ‘확산’에 목적이 있다”라며 “우리구의 선도적인 청년정책이 다른 지역에서도 자리 잡아 대한민국 청년이 어디서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관악구가 바라는 청년친화도시”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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