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짚라인·카트 ‘전국구 명소’…입소문 타고 月 2만명 찾아
“자 출발할게요.” 13m 높이의 탑승대, 직원 안내에 따라 손잡이 버튼을 누른다. 몸이 ‘윙’ 소리와 함께 레일로 미끄러진다. 순식간에 코너 구간으로 진입한다. 뒤틀려 코너를 그리는 레일을 따라 몸도 한 쪽으로 쏠린다. 허공으로 양다리가 치솟으며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엉치뼈부터 머리끝까지 찌릿해져 온다. 공포와 스릴, 그 경계 어디쯤이다. 정신을 차리고 설치된 레일을 쭈욱 둘러본다. 가야 할 레일이 한참이고 돌아야 할 코너도 겹겹이다. ‘이제 큰일 났다’는 생각만 떠오른다. 지난달 2일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102에 구립 실내 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점프(JUMP)’가 문을 열었다. 1만4063㎡ 부지에 연면적 8612㎡, 높이 15m 정도다. 층고는 2층이지만, 일반 건축물 3~4층 규모다. 실내 체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스카이 글라이더(짚라인)’와 ‘배틀 드리프트 카트(카트라이더)’는 물론 인공암벽등반, 레이저 서바이벌, ‘스카이 트레일(고공 걷기)’ 등 다양한 시
2026-11-03 1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