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관심↑…연초 이후 2642억 순매수
5종 1개월 평균 수익률 21.52%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5000억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종 ETF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합산 순자산액 1조5398억을 기록하며 처음 1조5000억을 돌파했다. 전일(13일) 종가 기준 1조4766억에서 단 1거래일 만에 631억이 불어난 셈이다. 16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도 1조5350억으로 집계됐다.
시리즈에 포함된 상품은 16일 기준 순자산액이 가장 큰 상품 순서대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1조2451억)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2328억)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238억)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219억)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114억)이다.
해당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 및 해당 기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각 ETF는 해당 기업의 핵심 사업과 연관된 전기차, 반도체,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의 종목들을 선별해 편입한다.
해당 시리즈의 빠른 성장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 덕분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해당 시리즈를 2642억 규모로 순매수했다. 그 중에서도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를 2448억,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를 170억 순매수했다.
시리즈의 최근 수익률도 우수하다. 1개월 기준 5종의 평균 수익률은 21.52%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인 17.36%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 기간에도 개인투자자 수요가 컸던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수익률이 29.46%, 27.06%를 기록해 순자산 성장에 기여했다.
최민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담당은 “최근 미중 관세 협상이 타결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에 자금이 모였다”며 “특히 엔비디아 및 밸류체인의 경우 최근 인공지능(AI) 칩 대규모 공급 계획이 발표됐으며, AI 인프라 투자 강세 기조 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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