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b.1969)의 개인전 ‘불가피한 상황과 피치 못할 사정들’이 7월 20일까지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블루스 음악과 발효의 리듬을 매개로 삶의 유머와 염원을 풀어낸다. 작가는 연주자, 오브제, 시청각 요소를 유기적으로 엮어 시공간의 불확실성과 감각의 흔적을 탐색한다. 막걸리 발효, 고려인의 사연, 밀가루 은하 등 다양한 소재가 뒤얽히며 유쾌하면서도 역설적인 삶의 장면을 구성한다.
류희원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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