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10년 넘게 꾸준히 복권을 구입해온 사람이 드디어 1등 5억에 당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당첨자는 새끼 코끼리를 데리고 오는 꿈을 꾼 뒤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동행복권은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94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10년 넘게 단골 복권판매점에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입한다는 A씨는 여느 때처럼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스피또1000 복권을 구입한 A씨는 그날도 복권을 사고 늘 하던 대로 집에 돌아와 혼자 복권을 긁었다가 1등에 당첨돼 깜짝 놀랐다고 한다.
A씨는 “복권을 긁었는데, 당첨된 것을 보고 순간 머리가 하애졌다”며 “‘이게 진짜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한달 전쯤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오셨고, 며칠 전에는 새끼 코끼리를 데려오는 꿈을 꿨다”며 “그 꿈들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대출금을 상환하고 예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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