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26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계약이 최종 체결되면서 5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계열사 등 원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장 대비 6.10%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39% 오른 4만5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전산업(19.74%), 한전기술(9.49%), 한전KPS(3.91%)를 비롯해 한신기계(15.28%), 우리기술(7.08%), 성광벤드(7.38%), 대우건설(6.37%) 등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지난 4일(현지시간) 두코바니 원전 2기 신규 건설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 원전 단지에 1기가와트(GW)급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26조원으로 추산된다.
한수원은 작년 7월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와 수주 경쟁 끝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기업의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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