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의 관문이자 얼굴인 부산역 일대가 새롭게 정비된다.
부산시는 ‘도시비우기 사업’의 첫 시범사업으로 부산역 일대 공공시설물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위치는 부산역 광장과 역앞 보행로 양방향 약 700m 구간으로, 오는 12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중 준공 예정이다.
약 30만 명의 철도 이용객 오가는 부산역 일대는 보행 폭을 고려하지 않은 화단 및 시설물, 횡단보도 주변 장애시설물, 광장기능과 보행에 방해되는 시설물들과 다양한 지주시설물로 인해 보행 방해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사업구간 내 공공시설물 총 560개 중 철거·이동이 어려운 일부를 제외하고 시설물의 82%를 개선할 계획이다. 택시 승강장·현수막 게시대·볼라드 등 시설물 103개를 철거하고, 폐쇄 회로(CC)TV·가로등·신호등·안내사인 지주 등 47개의 시설물을 통합, 162개 시설물을 정비한다.
또 부산역 광장 내 위치해 광장기능을 저해하는 키오스크와 기념비, 관광안내소, 분전함 등을 이전하고, 기능을 상실한 택시승강장을 철거해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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