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회장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 변화시키는 데 큰 동력 될 것”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가 1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5년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 동시관람 장비 도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시각·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상영관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동기화 송출 장비를 도입·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상영관이나 상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장애대학생과 비장애대학생 총 30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했으며, 행사에서는 기관 및 사업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동시관람 장비 교육 및 체험, 임명장 수여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 30인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동시관람 장비 활용 체험 콘텐츠 제작 ▷동시관람 시범상영회 참석 ▷각종 영화제 내 홍보부스 운영 참여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기타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월별 활동지원금과 시범상영회 무료 관람 기회,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일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시청각장애인이 영화의 감동을 온전히 경험하기 위해서는 장비 보급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서포터즈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이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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