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울릉 사랑 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상품권 할인율과 1인 최대 보유 한도는 기존의 10%와 400만 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구매 한도 확대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울릉 사랑 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릉 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울릉군의 설명이다.
현재 가맹점 수는 400개소에 달하며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대형 업소는 가맹점에서 제외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울릉 사랑 상품권은 3가지 유형으로 발행되고 있는데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NH농협, 울릉농협, 울릉군 수협, 울릉 새마을금고)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 및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 상품권 chak’ 설치 후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12월 출시한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은행, 수협은행을 방문해 신청 및 발급 후 체크카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사랑 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군민들이 상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울릉 사랑 상품권 관리,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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