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412억원, 연말부터 본 공사 착수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국내 최대 수산물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사업 시공업체로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 HJ중공업은 설계도 보완 등을 거쳐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부산시 건설본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신축공사 시공업체로 HJ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총사업비 2412억원을 들여 총바닥면적 6만1971㎡ 부지에 신축 건물을 건설하는 대형공사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963년 개장 후 전국 최대 규모 수산물 산지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시설 노후화, 비위생적인 경매 환경 등에 대한 개선요구가 잇따랐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입찰에는 HJ중공업, 대보건설, 한얼이앤씨 등이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 뒤이어 지난달 부산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기술제안서(60%)를, 조달청에서는 가격점수(40%)를 평가했으며 이를 합산한 결과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적격사업자로 선정됐다.
향후 부산시는 기술제안 사항 등을 보완, 반영한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적격사업자로 선정된 HJ중공업도 설계도서 보완 등 공사 준비를 마치는대로 연말부터 본격적인 본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부산시와 HJ중공업은 공사 기간에도 공동어시장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총 3단계로 나눠 일부를 철거한 후 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d-yun8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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