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9일 오후 11시 4분 7초(한국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남동쪽 338㎞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50.06도, 동경 159.7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캄차카반도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걸쳐 화산과 지진 활동이 왕성한 지역으로 지난 2014년에는 캄차카반도의 화산 8개가 동시에 분화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8 지진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약 600년 동안 잠잠했던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했다.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은 6㎞ 높이 화산재 기둥을 내뿜었으며 화산재가 동쪽과 남동쪽으로 160㎞를 이동했다.
이외에도 여러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분화하며 수㎞의 화산재 기둥이 솟아올랐다. 클류쳅스카야 화산은 7㎞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했으며, 최고 9㎞의 화산재 기둥이 생기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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