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26.3%…자사주매입률 12.5%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1조358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 2분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한 737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7조5817억원, 영업이익은 1조671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 순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탄탄한 기업금융 실적과 자산운용 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든 987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증가했다. 이 역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다.
메리츠화재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격화된 장기보험 출혈경쟁에 동참하는 대신 새로운 수요와 고객을 찾는 등 수익성 있는 시장에서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85억원과 4435억원으로 나타났다.
메리츠금융이 전날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메리츠금융의 자사주 매입·소각률은 12.5%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누적 총주주수익률(TSR)은 172.2%, 3개년 연평균 TSR은 65.1%를 기록했다. 박성준 기자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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