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보다 갤러리에서 박현희 초대 개인전 《빛, 생명의 선율》이 9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석채, 금가루, 수정 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시리즈를 비롯해 한지의 질감을 바탕으로 빛과 생명의 흐름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작으로는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설치 작품〈백색의 탑-빛 조각〉과 빛의 파동을 음악적 리듬으로 풀어낸 사운드 작업 〈빛의 파동, 생명의 음악〉이 있다. 관람객은 회화와 설치, 사운드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시각과 청각이 교차하는 감각적 경험을 마주하게 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지가 지닌 생명성과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 언어로 확장하며, 빛과 소리의 울림 속에 존재의 근원적 의미를 사유하도록 이끈다.
류희원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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