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에 이어 예천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예천군은 29일 호명읍 내신리 신영순씨 논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첫 벼 베기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생종 쌀 작목반 회원, 예천군 농협 쌀 조공법인, 농정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수확된 벼는 조생종인 해담쌀로 지난 4월 26일 모내기를 한 후 125일 만이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쌀의 하나로 미질과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수확한 벼는 당일 예천군 농협 쌀 조공법인에서 매입 후 가공을 거쳐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쌀 생산 농가 신영순씨는 “올해는 폭염까지 유독 심한 이상기후속에 작황이 예년만 못하지만 땀 흘려 키워온 벼 이삭이 탐스럽게 여물어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농사를 지으신 농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풍성한 벼 첫 수확이 가능했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이 최고가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14일 안정면 8·15광복쌀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지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3일 만의 결실이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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