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글로벌 해양안보 협력체계 확대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해양경찰청이 9월부터 다자회의 참여를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불법 어업이나 마약 등 초국경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해경은 8일 주변국과 해양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중요 과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해양치안기관회의(CGGS)와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회의(NPCGF), 아시아해양치안기관회의(HACGAM) 등 다자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국들과 합동훈련·정보공유·인적교류 등을 통한 실질적 해양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외국 해양 치안 기관과 다자협의체 참여는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강화는 물론, 해외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네트워크로 활용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합동훈련·토론을 통한 기관의 역량 강화, 외교 안보 정책 목표 달성 등 긍정적 측면이 크다고 해경을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다자협의체 참여는 해상교역로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 해양경찰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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