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형 공급 줄고 거래·가격은 상승… ‘중대형 프리미엄’ 수요자 주목

- 울산 ‘16년 이후 85㎡ 초과 아파트 3.2% 불과, 중대형 대단지 희소가치 UP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공급 물량은 줄어드는 반면 거래량과 매매가격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며 ‘중대형 프리미엄’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한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총 6464가구로,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공급량이 1만8447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나 울산광역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부동산 시장 불황으로 중대형 공급이 급감하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울산에서 분양한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1471가구로 전체 공급량에 3.2%에 불과하여 공급이 씨가 마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은 곧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의 인기는 뚜렷하다.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94㎡는 1순위 경쟁률이 511대 1을 기록했으며, 경기도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전용 99㎡는 206.5대 1, 인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01㎡는 5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아파트의 강점은 단순히 넓은 면적에 있지 않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 계층이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며, 이들 단지는 자연스럽게 지역 내 ‘대장주 아파트’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지들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커튼월, 문주 등 외관 특화와 더불어 주차대수를 늘리는 등 고급화를 지향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특화요소 (출처=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특화요소 (출처=한화 건설부문)>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울산 남구 무거동에 ‘중대형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규모로 총 81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84~166㎡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 단지는 울산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과거 울산 시민들의 선망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한 곳이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크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중대형 위주 단지에 걸맞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울산 남구 최초로 도심과 자연의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25층에 조성되며 약 3600㎡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런드리카페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계획돼 있어 입주민의 생활 품질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전세대 유리난간을 적용해 조망을 막힘없이 누릴 수 있고, 지하에 세대창고를 제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중대형 아파트는 공급이 줄어 신축의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울산 첫 포레나 브랜드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중대형 위주 단지 구성에 걸맞는 프리미엄 상품을 도입해 지역 내 새로운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