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 홍원표(42) 의원이 처음 본 여성을 추행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결국 자진 사퇴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충남도당에는 탈당계를 제출했다.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군의회 사무과에 사퇴서를 냈다. 군의회는 내달 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쯤 충남 홍성군의 한 주점 복도에서 모르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졌다. 이 장면은 주점 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해당 주점 복도에서 남성 2명이 업주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향했다.
이 중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가 복도 한쪽에 서 있던 여성을 쳐다보더니 갑자기 특정 신체부위를 손으로 만졌다. 여성은 즉각 반항했지만, 남성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룸 안으로 들어갔다. 남성은 홍 의원으로 확인됐다.
또 피해 여성은 업주의 딸로, 이날 부모의 일을 돕기 위해 잠시 주점에 나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튿 날 피해 여성의 지인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홍 의원은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추후 “주점 종업원으로 착각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피해자 지인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 25일 홍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당일 피해 여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홍 의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홍 의원이 개인 사유로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해 현재까지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홍 의원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