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지난달 26일 밤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2일 국정자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업무상 실화 혐의로 국정자원과 배터리 작업 관련 업체 3곳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현장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작업자와 관계자 등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작업 매뉴얼대로 진행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나 국가 전산시스템 647개가 마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복구율은 17.0%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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