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동·총무과·기술보급과 공무원 20여 명, 만산동 떫은 감 농가 찾아 구슬땀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북 상주시가 가을 수확 철을 맞아 고령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안동시 북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종원)를 중심으로 상주시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떫은 감 재배 농가를 찾아 큰 힘을 보탰다.
북문동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총무과와 기술보급과 직원 등 20여 명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들은 만산동에 있는 떫은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 따기, 감 줍기, 운반 작업 등을 분담하며 수확 작업에 속도를 더했다.
농가주 김모(87) 씨는 “노동 인력 부족으로 농가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가장 바쁜 수확 철에 이렇게 많은 인력이 와서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참석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종원 북문동장은 “농촌은 해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일손 부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현장 중심의 농업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공직 사회가 농촌 현장과 함께 호흡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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