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2025년 한 해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이어진 가운데 성인 성인 3명 중 1명은 ‘한 해가 힘들었다’고 평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엠아이(PMI)가 GS&패널을 통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연말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7.8%는 자신의 2025년을 ‘큰 변화 없이 지나간 한 해’로 평가했다.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고 답한 이들은 31.0%였고 ‘생각보다 잘 풀렸다’라는 응답은 11.3%에 그쳤다.
이들이 꼽은 한 해 최대 스트레스 요인은 ‘물가·금리 등 경제 변동’(23.6%)이었다.
‘인간관계 피로(22.9%)’가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고 ‘건강 관리 부담’(16.2%), ‘번아웃·과로’(12.4%)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한 해 실천한 활동으론 ‘운동·걷기 등 건강 루틴’이 37.9%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특별히 실천한 루틴이 없다’라는 응답도 20.9%로 두 번째였다.
그 외 스트레스 완화 방식으로는 나를 위한 작은 보상 소비(12.6%), 명상·휴식·마음 챙김(12.0%), 취미 활동(7.8%), 디지털 디톡스(5.3%), 취향 커뮤니티·모임 참여(3.5%)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전망에 대해선 ‘그냥 그렇다’(45.3%)가 가장 많았다.
32.8%가 ‘내년이 기대된다’고 답했고 ‘기대되지 않고 걱정이 더 크다’는 응답은 21.9%였다.
2026년에 꼭 이루고 싶은 삶의 키워드로는 전 세대에서 ‘건강’과 ‘안정’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키워드로는 20대는 성장, 30대와 60대는 여유, 40~50대는 풍요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 패널 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19%p에 신뢰수준 95%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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