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리만머핀 서울은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낙희, 이소정, 한진의 3인전 ‘묵음의 리듬’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한국 추상회화를 이끌어온 여성 중진 작가 세 명의 신작을 통해 평면을 넘어 감각의 진동과 공명으로 확장되는 회화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기하와 유기적 형상의 리듬을 구축해온 성낙희(b.1971), 한지와 먹을 매개로 생성과 단절의 흐름을 탐구해온 이소정(b.1979), 시각과 청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한진(b.1979)의 작업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묵음’ 속 리듬을 드러낸다. 각기 다른 조형 언어는 하나의 공간에서 교차하며, 조용하지만 밀도 높은 감각적 긴장을 만들어낸다.
류희원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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