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국민통합도 좋지만 저런 사람까지 내세워야 하나”라면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명을 철회하는 건 야당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고 민심에 순응하는 것”이라며 “국민통합도 좋지만 저런 사람까지 내세워야 하는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혜훈 청문회를 보면서 공직자 청문회 제도를 도입한 것을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공직 후보자를 발가 벗기는 인사 청문회는 한 인간의 개인사를 모두 검증하는 잔인함을 보이기도 하지만, 공직 후보자의 인성조차도 엿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어 “이혜훈 후보의 그 동안의 행적을 보니 더 이상 공직자를 시켜서는 안되겠다고 보여진다”며 “저런 인성으로 어찌 장관직 수행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후보자가 처음 비례대표 하겠다고 찾아올 때 알아봤어야 했다”면서 지난 2004년 총선 당시를 거론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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