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출 비중 34%…국내 홈 브랜드 진출 교두보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29CM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의 누적 방문객이 6개월 만에 62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구홈 성수의 흥행 배경에는 전체 방문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2030세대의 호응이 있었다. 성수동을 찾는 라이프세터(Life-setter)의 필수 방문 코스로 주목받으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40대 고객 비중도 늘고 있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평균 34%에 달했다. 기념품·선물 수요가 높은 외국인 고객을 고려해 소형 상품을 전면 배치한 전략이 구매 전환으로 이어졌다.
카테고리별 거래액 비중은 키친이 26%로 가장 높았다. 패션·잡화(24%), 스테이셔너리(18%)가 뒤를 이었다.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 미국 테이블웨어 브랜드 ‘크로우캐년’ 등 해외 브랜드를 포함해 ‘호텔파리칠’ 등 국내 브랜드가 두각을 보였다.
브랜드 팝업을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옴니채널 효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일광전구’ 팝업에서는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했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브랜드 경험 기회도 온라인 구매 전환으로 직결됐다.
29CM 관계자는 “이구홈 성수 1호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고도화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iu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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