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도착 후 억류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이 나서면서 풀려났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공항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낸시 펠로시 샌프란시스코 하원의원 대변인을 인용 “의원 사무실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비롯해 의회 파트너 및 연방 협력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상황을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억류 사유는 ‘서류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라스는 “단순한 서류 작업 문제”라며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측도 “현재 구단에서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억류됐다가 펠로시 의원 등의 도움으로 1시간 만에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정후는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팬페스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LA에서 개인훈련을 마치고 올 시즌 대비를 위해 내달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로 향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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