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산은과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
총 사업비 3.4조 중 2.89조 규모 대출 주선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조4000억원 규모로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상에 390㎿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지역 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공급되는 첫 메가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달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는 이번 사업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총 7500억원 규모로 선·후순위 대출에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은행과 산은은 2조8900억원 규모의 선·후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시행법인의 자금 조달 의뢰를 접수한 뒤 1개월 만에 모집 목표액의 2.85배를 초과하며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투자금융 분야의 강자로서 인프라금융에 국한되지 않고 모험자본 공급과 중소·중견기업 투자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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