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로 전월 대비 0.05%P 상승
은행들, 17일부터 금리 새로 반영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 조달 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 차주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2%로 전월(2.77%)보다 0.05%포인트 오른 것을 집계됐다. 올해 1월 들어 소폭 내렸던 코픽스는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1월과 동일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2.48%에서 2.47%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32~5.52%에서 4.37~5.57%로 오른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1~5.5%에서 4.15~5.55%로 높아진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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