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31일부터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구민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희망도서 신청 시 수령까지 최대 3주가량 소요되던 대기기간을 평균 1주 정도로 줄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번 사업에는 북파크(수궁동), 비씨지북스·콕콕콕(오류동), 열린문고·한솔문고(고척동) 등 관내 지역서점 5개소와 구로문화누리도서관(개봉동), 구로미래도서관(신도림동) 등 구립도서관 2개소가 참여한다.
구로구민 또는 ‘지혜의등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혜의등대에 로그인한 뒤 ‘동네서점 바로대출’ 신청 페이지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서점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대출 안내 문자를 받은 뒤 3일 이내에 해당 서점을 방문하면 책을 빌릴 수 있다.
1인당 월 2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1회에 한해 7일 연장도 가능하다.
다만 대출한 도서는 서점이 아닌 구로구 관내 도서관에 반납해야 하며, 반납된 도서는 검수 후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원하는 책을 더 빠르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점 방문이 자연스러운 소비로 이어져 지역서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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