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기준 완화·지원 대상 확대
3000억 ‘K-소비재’ 집중 투입
우리은행이 수출입 기업에 3조원에 달하는 생산적 금융을 투입한다.
우리은행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산업통상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기반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년간 총 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한다.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을 넓혀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중소·중견기업까지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총 3조원 규모의 재원을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추가 출연, 수출공급망 보증 협력사 발굴을 통한 협력기업 보증서 발급 지원,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시행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또 외환 수수료 면제 및 금리 우대와 같은 실무적인 금융 혜택을 3조원 지원 프로그램에 담았다.
우리은행은 3조원 중 최대 3000억원을 ‘K-소비재’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무신사, 한국콜마와 ‘K-소비재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무신사 결제망과의 연계, 협력업체 대상 금융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수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성장 단계 전반에 걸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상혁 기자
hy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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